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서울에서 학원을 다니고 있던 대구출신 A양

얼마전 뜻밖의 전화를 받았다.

대구에서 왔지만 서울에서 계속 거주하였던 A양인데 갑자기 학원에서 전화가 와

학부모들의 요청으로 학원에 더 이상 나오지 말라는 것이었다

A양이 마지막으로 선생님에게 보낸 문자

대구에서 신종코로나 확진자가 우후죽순 늘어나자 학부모들이 항의를 한 것이었다

학원에서도 아마 어쩔 수 없었을 거다

원생하나 보다는 모두를 지켜야 했을테니까

 

 

 

한 가게앞에 붙은 안내문

이 학생이 다니는 학원 뿐 아니라 다른 곳에서도 대구포비아가 확산되고 있다.

위처럼 한 가게앞에 대구 경북지역 출신들은 입장을 자제하라고 대놓고 붙여놓기도 하고.

또 어제 대구시민 한명은 부산에 있는 한 술집에 예약을 하려다 대구출신이라는 이유로 거절을 당했다고 한다

모두 이해가 가는 부분이다.

살얼음판을 걷고있는 자영업자의 심정도 이해가 가고.

그렇지만 대구시민 입장에서 보면 억울한 건 어쩔 수 없는 듯 보인다.

조심하라고 해서 조심했고, 마스크 쓰고 다니라해서 마스크를 쓰고 다녔는데 이런 사태가 발생을 했으니 말이다.

다들 힘든 시기이겠지만 서로 조금만 배려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