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비오는날 먹으면 더 맛있는 맛집들 모음

평소에 먹어도 맛있지만 

비오는날이면 더 생각나는 음식들이 있다.

당장 어떤음식들이 떠오르는지 모르겠지만 크게 다르지 않을꺼라 믿는다.

얼큰한 국물 혹은 지글지글 고소한 전들. 

비오는날 술한잔이 땡길 때 안주를 못정하겠을 때

여기 대구에서 비가오는날이면 생각나는 안주들을 모아보았다.

비오는 날 먹으면 더 맛있는

대구 술안주 맛집들 총정리

첫번째는 바로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북성로 우동불고기' 이다.

대구사람이라면 누구나 좋아하고 한번은 반드시 가본적 있다는 그 곳

예전에는 연탄불고기 한접시 5,0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으로 무려 4명이서 나눠 먹을 수 있었던 어마어마 한 양과 

맛있는 맛을 자랑한다.

그리고 연탄불고기의 단짝인 가락국수

필자가 어린시절 4명이서 5천원씩 내면 5천원짜리 불고기 한접시와 2천5백원 가락국수 두개시켜서

국물은 리필해주는 넉넉한 인심과 함께

소주 각 1병씩 먹으면 딱 2만원 이었다.

낮에는 일반 골목이었다가

밤이되면 포장마차로 변신하는 북성로는

비가올때 먹고싶은 안주 1위라 말해도 무방할 듯 하다. 

두번째는 바로 '안지랑 곱창골목'

얼마전 축제까지 생길정도로 유명한 골목이다.

'곱창 한바가지'가 유행어일 정도로

여기저기에서 "이모 곱창 한바가지 주세요" 라는 말을 들을수가 있다.

연탄불에 구워먹는 곱창의 맛이 아주 일품이다.

비오는 소리를 들으며 야외에서 먹는 곱창과 소주한잔은 정말 일품이다.

그리고 곱창의 절대친구 염통한접시의 가격은 5,000원

달콤한 소스와 함께 먹으면

숫가락으로 퍼먹을 수밖에 없는 마력의 맛이다.

대구사람들은 모두 아는 두류공원

모두들 야외에서 먹는 술을 야외음악당이 최고라고 하지만

호젓한 분위기에서 특히 비가올때는 여기앉아서 얼큰한 오뎅이랑 떡볶이 

그리고 파전과함께 먹는 소주한잔은 정말 일품이다.

얼큰한 우동국물과

떡볶이는 살짝 마약떡볶이 맛도 나는것을 보니 후추를 쓰는거 같은데

쓰읍~ 먹고싶네요.

그리고 여기 

아는사람만 안다는 대구의 맛집 

대구역 근처의 북성로가 아니라

광장코아에 위치한 '북성로' 다.

여기는 테이블이 5~6개 정도의 작은 가게인데 

가장 유명한 메뉴가 바로바로 

가장 유명한 메뉴인 '이름없는 전골'이다.

광장코아 북성로의 시그니쳐 메뉴인 '이름없는 전골'

얼큰한 맛도 아주 일품이며

밥을 주문하면 대접에 김가루를 뿌려서 나오는데

그위에 전골을 넣어서 슥슥 비벼먹으면 정말 그 맛이 일품이다.

더 좋은것은 '인정'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인데

전골이 이모 기분좋으실때는 무한리필을 해준다는 것이다.

맛도 인심도 좋은 이곳

'광장코아 북성로'는 비올때 가장 생각나는 곳중 하나이다.

치킨은 진리다.

얼큰한 국물에 통통한 닭은 진리다.

동성로에서 먹을 수 있는 가장 칼칼하고 얼큰한 '닭매운탕'이다.

이 음식이 비오는날 생각나는 이유는 글쎄...

아마도 그 얼큰한 맛이 소주와 잘 어울리기 때문이 아닐까 하는데

무슨말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얼큰하고 칼칼한 국물이

비오는날 먹으면 아주 그냥 일품이다!

내장이 냄새가 난다는 편견을 버릴 수 있다.

양곱창, 염통, 대창, 막창 다양한 소내장을 먹을 수 있을 뿐 아니라

너무 얼큰하고 칼칼한 대창전골을 맛볼 수 있는곳.

대구은행 본점 근처에 위치한 '수성양곱창'이다.

군위 이로운한우에 납품하는 소를 직접 키우는 농가에서 하는 집이라서

그날그날 잡은 소를 가지고 와서

날만 잘잡아서 가면 소간과 천엽을 서비스로 먹을 수 있다.

이게 순대다.

믿어지는가?

일반적으로 우리가 아는 순대는 까만색이다. 그렇지 않은가?

하지만 여기 순대는 막창안에 고기와 선지 그리고 당면 야채등 엄청나게 많은 재료들이 들어가 있다.

'서성로 8번식당'

일단 수육과 막창을 세트로 먹을 수 있다는 것에 감동을 받게 되고

수육 막창세트를 시키면 순대국밥 국물이 나오는데

이게 정말 감동이다.

무한리필이거든

족발의 명가

족발의 정답

지금은 여러군데 가맹점도 있지만 역시

본점의맛은 따라가지 못하더군요.

'김주연 왕족발'

서남시장에 위치한 김주연왕족발 본점

사진만봐도 알겠지만 비계까지 맛있다.

그 고소함이 이루말할 수 없고

비가오는 날이면

소주와함께 본점을 찾아갈 수 밖에 없는 맛

넌 몇단계를 먹니?

매운맛을 0~10단계까지 조절이 가능한 '낭만쭈꾸미'

양념을 자글자글 끓여서

거기에 사리넣고 먹으면 그 맛이 일품이다.

낭쭈에서는 사실 크림막걸리를 먹어야 한다.

비오는날 막걸리 아니던가?

크림막걸리와 함께 쭈꾸미먹고

볶음밥까지 딱 볶아먹으면

비오는 날 훌륭하게 술한잔 마무리할 수 있다.

대로수길을 아는가?

요즘 시내보다 더 핫한 그 곳

대봉도서관 근처에 상권이 형성된 '대로수 길'

그 중에서도 이 곳이 아주 핫하다 '오뎅 bar'

테이블에 육수를 끓이는 Bar가 있고

각자의 pot에 먹고싶은 오뎅을 넣어서 먹는 시스템

육수가 아주 시원하고

다양한 오뎅들의 맛이 아주 일품이다.

비오는 날 간단하게 사케한잔 소주한잔하기 좋은 곳 각?

필자는 개인적으로 해산물의 팬이다.

그리고 치킨도 좋아한다.

종로에 위치한 여기에서는

조개와 치킨을 함께넣어서 찜을 해준다.

'대통조계찜'

정말 처음 가서 먹었을때의 충격을 잊을 수가 없다.

음식의 맛있음은 물론이고 그 분위기도 아주 최고였고

육수가 너무 시원해서 소주를 함께 먹는데

취하지도 않더라고.

당연히 비오는 날 먹기 좋은 안주에 꼭 들어갈 수 밖에 없다.

대구10미를 아는가?

찜갈비, 납작만두, 무침회, 뭉티기 등등이 있는데 그중에서도 유명한

따로국밥

얼큰한 국밥한그릇과 함께 비오는날 소주딱 한병 혼자먹으면 참 좋은 이 곳 '국일따로국밥'이다.

국밥집의 매력은 뭐니뭐니 해도 '리필'이다

선지가 리필이 된다.

정말 놀랍게도 국물도 리필이 된다.

넉넉하게 국밥한그릇과 함께 혼자서 소주한병 간단하게 마시기 좋은 이곳 

비오는날 딱 한그릇 '국일따로국밥'이다.

글쎄?

비오는 날 나가고 싶을까?

여자들은 특히 비오는 날 잘 안나온다.

그 이유를 혹시 아는가?

머리도 잘 안되고 화장도 잘 안먹는데다가 머리가 잘 마르지도 않기 때문이다.

그럴땐 집에서 치킨 시켜먹는 것이 최고아니던가?

우리는 배달의 민족이니까.

이상 실시간대구에서 정리한

대구에서 비오는 날 먹는 맛있는 안주를 모두 모아봤다.

비오는 날

뭘 먹어야할지 고민될 때.

이것만 있으면 고민해결!

앞으로 고민하지말라구!